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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잔치국수 황금레시피, 멸치국수 육수부터 양념장까지 완벽 정리 (10분컷)

by 까올희 2025. 11. 26.

잔치국수 황금레시피
멸치국수 레시피

15분 만에 완성하는 잔치국수 황금레시피 시원한 멸치 육수 내는 꿀팁과 감칠맛 폭발하는 마약 양념장 비율 공개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오늘 하루 무사히 버티셨나요 ㅋ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거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본능적으로 국물 요리가 땡기잖아요 라면은 뭔가 죄책감 들고 그렇다고 거창하게 찌개 끓이기는 귀찮을 때 딱 떠오르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잔치국수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잔치 때나 먹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자투리 채소 처리하기엔 이만한 게 없거든요

밖에서 사 먹으면 육수 맛이 깊은데 집에서 하면 맹물 맛 나서 실망하셨던 분들 계시죠 육수 팩 없이도 15분 만에 멸치 국물 찐하게 뽑아내는 비법과 이 요리의 생명인 마약 양념장 비율까지 싹 다 알려드릴게요

오늘 저녁은 뜨끈한 국물에 국수 호로록 말아서 속을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 재료 준비 (양념장이 90퍼센트입니다)

(2인분 기준)

  • 필수 재료: 소면 2인분 (500원 동전 크기가 1인분 RGRG?), 애호박 1/3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계란 2알
  • 육수용: 멸치 다시마 육수 팩 1개 (또는 코인 육수 2알 ㅋ 이게 자취생 꿀템임),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 선택 재료: 신김치 (송송 썰어서), 김가루 (폼생폼사 필수)

마법의 양념장 (밥숟가락 기준)

  • 진간장 4큰술
  • 고춧가루 1큰술 (칼칼함 담당)
  • 설탕 0.5큰술 (감칠맛 킥)
  • 다진 마늘 0.5큰술
  • 참기름 1큰술 (꼬수움 폭발)
  • 통깨 팍팍
  • 다진 대파 2큰술, 청양고추 1개 (선택)

🍳 핵심 1단계: 육수 끓이기 (코인이 미래다)

잔치국수의 생명은 맑고 깊은 육수입니다 멸치 똥 빼고 볶고 끓이고... 솔직히 퇴근하고 이거 할 시간 없잖아요

물 1.2리터 정도 넉넉하게 붓고 육수 팩이나 코인 육수를 퐁당 넣어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푹 우려냅니다

육수가 노랗게 우러나면 국간장 1큰술로 색과 향을 입히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양념장을 넣어 먹을 거라 육수 간은 살짝 심심해도 괜찮습니다

🔥 핵심 2단계: 고명 준비 (원팬으로 끝내기)

고명 하나하나 따로 볶으면 설거지 산더미 되는 거 아시죠 ㅋ 프라이팬 하나로 해결합시다

  1. 애호박, 당근, 양파는 얇게 채 썰어줍니다 두꺼우면 안 익으니까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2. 팬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색이 연한 순서대로 볶아줍니다 양파 볶고 꺼내고 애호박 볶고 꺼내고 마지막에 당근 볶아주세요 소금 한 꼬집씩 뿌려주는 센스 잊지 마세요
  3. 귀찮으면 그냥 육수 끓을 때 채소 다 넣고 익혀버려도 됩니다 (사실 이게 옛날 시장 스타일임 ㅋ)
  4. 계란은 풀어서 지단을 부치거나 귀찮으면 육수에 줄알 치기(풀어서 넣기) 해도 됩니다

🚿 핵심 3단계: 소면 삶기 (빨래하듯이)

국수 요리에서 제일 중요한 건 면발의 쫄깃함입니다

  1. 끓는 물에 소면을 펼쳐서 넣습니다
  2. 물이 하얀 거품을 물고 끓어오를 때 찬물 반 컵을 부어줍니다 이 과정을 2번 반복하면 면발이 탱글탱글해집니다 (이걸 깜짝물이라고 하죠)
  3. 3번째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채반에 붓습니다
  4. 여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찬물에서 빨래하듯이 면을 빡빡 문질러 전분기를 싹 빼주세요 손이 시려울 정도로 헹궈야 다 먹을 때까지 불지 않습니다

💖 핵심 4단계: 토렴과 담아내기

그릇에 물기 뺀 소면을 예쁘게 사려 담습니다

여기서 맛집 꿀팁 하나 나갑니다 뜨거운 육수를 면에 부었다가 다시 냄비에 따르는 과정을 한두 번 반복해주세요 이걸 토렴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면이 따뜻해져서 국물이 식지 않고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따뜻해진 면 위에 볶아둔 호박, 당근, 지단, 김가루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육수를 넉넉하게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 후루룩 면치기 타임

식탁에 양념장과 함께 내면 우리 집이 바로 국수 맛집입니다

처음에는 맑은 국물 본연의 맛을 즐기다가 중간쯤에 양념장을 한 스푼 툭 얹어서 풀어 드셔보세요 칼칼하고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김치 송송 썰어 참기름에 살짝 무친 다음 고명으로 올리면 이건 뭐 게임 끝이죠 뜨끈한 국물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입니다

오늘 저녁엔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 잔치국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잔치국수에 신김치를 넣어 드시는 걸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깔끔하게 간장 양념만 넣어 드시는 걸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조건 김치 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