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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본토 나가사키 짬뽕 황금레시피, 불맛 입히는 팁과 깔끔한 국물 비율 전격공개!

by 까올희 2026. 2. 6.

나가사키짬뽕 디시
나가사끼짬뽕 레시피

굴 없이 사골곰탕으로 10분 만에 만드는 나가사키 짬뽕

 

오늘은 빨간 국물의 얼큰한 짬뽕과는 또 다른 매력, 진하고 구수한 하얀 국물의 나가사키 짬뽕을 준비했습니다. 보통 나가사키 짬뽕하면 굴이 필수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지만, 굴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거나 제철이 아니라 구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굴 없이도 사골 육수와 다른 해산물을 활용해 이자카야에서 먹던 그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굴이 빠지는 대신 오징어와 새우, 그리고 돼지고기의 고소함이 빈자리를 꽉 채워주어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집에 있는 시판 사골곰탕 육수 하나면 누구나 셰프가 될 수 있는 나가사키 짬뽕, 굴 없는 버전의 황금 레시피를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재료 준비

2인분 분량입니다

 

메인 재료

중화면 2인분 (또는 우동면, 칼국수면, 라면사리)

돼지고기 등심 또는 삼겹살 150g (잡채용이나 대패삼겹살 추천)

오징어 몸통 1마리

칵테일 새우 10마리 (바지락이나 홍합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채소 재료

양배추 1/8통 (나가사키 짬뽕의 핵심 재료입니다, 넉넉히 준비하세요)

숙주 200g (한 봉지)

양파 1/2개

대파 1대

당근 1/5개

청양고추 2개 (칼칼한 맛을 위해 필수)

편마늘 5쪽 (또는 다진 마늘 1큰술)

목이버섯 약간 (선택 사항)

 

육수 및 양념 재료 (밥숟가락 기준)

시판 사골 육수 500ml (비비고 등)

물 500ml (사골 육수와 1대 1 비율)

진간장 2큰술 (불맛 내기용)

굴소스 1큰술 (감칠맛의 비결)

치킨스톡 1큰술 (중식 국물의 깊은 맛 담당)

맛술 2큰술

소금 약간 (부족한 간)

후추 넉넉히 (순후추 추천)

식용유 3큰술

핵심 1단계 재료 손질하기

나가사키 짬뽕은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중요합니다. 양배추와 양파는 1cm 두께로 굵게 채 썰어줍니다. 볶았을 때 숨이 죽는 것을 감안해 조금 도톰하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큼직하게 썰고, 당근은 얇게 채 썹니다.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칼칼한 맛을 낼 준비를 합니다.

오징어는 안쪽에 칼집을 넣어 한입 크기로 썰고, 새우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핵심 2단계 파 기름 내고 고기 볶기

깊은 팬이나 웍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볶습니다. 파와 마늘이 노릇해지며 향긋한 기름이 나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센 불로 올려 볶아줍니다.

돼지고기 겉면이 하얗게 익으면 진간장 2큰술을 팬 가장자리 빈 곳에 부어줍니다. 간장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며 눌어붙을 때 고기와 빠르게 섞어주면 집에서도 불맛을 입힐 수 있습니다.

핵심 3단계 채소와 해산물 센 불에 볶기

불맛이 입혀지면 손질해둔 양배추, 양파, 당근, 목이버섯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습니다. 채소에 기름이 코팅되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채소가 볶아지면 오징어와 새우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때 맛술 2큰술을 넣어 해산물의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핵심 4단계 육수 붓고 끓이기

재료가 잘 볶아졌다면 시판 사골 육수 500ml와 물 500ml를 붓습니다. 사골 육수만 쓰면 너무 느끼할 수 있고, 물만 쓰면 깊은 맛이 부족하므로 반반 섞어 쓰는 것이 국물 맛의 황금 비율입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굴소스 1큰술과 치킨스톡 1큰술을 넣습니다. 치킨스톡은 중식 국물 요리의 필수 아이템으로, 사골 국물과 만나면 전문점 못지않은 감칠맛을 냅니다.

핵심 5단계 면과 숙주 넣고 마무리

국물 맛이 우러나면 따로 삶아둔 면을 토렴해서 넣거나, 생면이라면 국물에 직접 넣어 익혀줍니다. 라면 사리를 쓴다면 따로 삶아서 넣는 것이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주와 청양고추를 넣고 1분 정도만 더 끓인 뒤 불을 끕니다. 숙주는 아삭함이 생명이므로 잔열로 익혀도 충분합니다. 마지막에 후추를 넉넉하게 톡톡 뿌려주면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굴 없이도 완벽한 진한 국물

완성된 나가사키 짬뽕을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냅니다. 뽀얀 국물 위로 수북하게 쌓인 채소와 해산물이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국물을 먼저 한 모금 마시면 사골의 구수함과 해산물의 시원함, 그리고 청양고추의 은은한 칼칼함이 어우러져 속이 확 풀립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양배추와 숙주, 쫄깃한 오징어와 돼지고기가 면발과 함께 입안 가득 즐거움을 줍니다.

굴을 넣지 않아 비린내 걱정 없이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나가사키 짬뽕, 오늘 저녁 온 가족을 위한 따뜻한 한 끼로 추천합니다.

 

* 밥 말아 먹기: 면을 다 먹고 남은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나가사키 짬뽕밥이 되어 두 배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 매운맛 조절: 더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볶는 단계에서 베트남 고추(쥐똥고추)를 몇 개 부셔 넣으면 사천식 백짬뽕처럼 알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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