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청양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비법양념과 조리법! 일주일 책임지는 황금레시피

by 까올희 2025. 12. 2.

메추리알장조림 황금레시피
청양고추 메추리알장조림 황금레시피

매콤하고 짭조름한 청양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황금레시피 깐메추리알 손질법과 고추 식감을 살리는 조리 타이밍을 공개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와 님들 ㅋ 요즘 스트레스 지수 안녕하신가요 저는 어제 월요병 세게 맞고 매운 게 너무 땡기는 거예요 근데 막 캡사이신 범벅인 인위적인 매운맛 말고 깔끔하게 땀 쏙 빠지는 그런 칼칼함 RGRG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귀여운 메추리알에 청양고추를 때려 넣어서 어른의 맛으로 재탄생시킨 청양고추 메추리알장조림입니다
(매추리알의 느끼함을 꽈리보다 잘 잡아줘요)

사실 메추리알 장조림 하면 아이들 반찬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여기에 청양고추가 들어가는 순간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는 으른의 반찬이 됩니다 달콤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에 알싸한 고추 향이 배어들어서 하나 집어 먹으면 입맛이 싹 도는 마성의 반찬이죠

특히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메추리알 까기 노동 없이 깐 메추리알을 사용해서 정신 건강까지 챙기는 15분 컷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스트레스 확 풀리는 밥도둑 지금 바로 만들어보겠습니다

📝 재료 준비 (깐 메추리알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넉넉하게 일주일 치)

  • 필수 재료: 깐 메추리알 1kg (직접 까다가 성격 버려요 ㅋ 그냥 깐 거 사세요), 청양고추 15개 (매운 거 좋아하면 더 넣으세요 저는 20개 넣음 ㅋ), 통마늘 10알
  • 육수용 채소: 양파 1/2개, 대파 1대 (없으면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면 국물 맛이 다릅니다)

마법의 단짠 비율 (종이컵 기준)

  • 물 3컵 (또는 멸치 육수)
  • 진간장 1컵 (너무 짜지 않게 1:3 비율이 딱 좋아요)
  • 설탕 0.5컵 (흑설탕 쓰면 색이 더 진하고 예뻐요)
  • 올리고당 0.5컵 (마지막 윤기 담당)
  • 맛술 0.5컵 (잡내 제거 필수)
  • 후추 톡톡

🍳 핵심 1단계: 재료 세척과 손질

마트에서 산 깐 메추리알은 충전수에 담겨 있어서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1. 깐 메추리알은 찬물에 두세 번 헹궈서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린 물에 5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러면 특유의 가공식품 냄새가 싹 사라집니다
  2. 오늘의 주인공 청양고추는 1cm 크기로 송송 썰어줍니다 가위로 대충 잘라도 됩니다 씨까지 다 넣어야 칼칼함이 폭발합니다
  3. 통마늘은 크면 반으로 자르고 작으면 통으로 씁니다

🔥 핵심 2단계: 조림장 끓이기

냄비 하나에 다 넣고 끓이면 끝이라 설거지도 안 나옵니다

  1. 냄비에 물 3컵, 진간장 1컵, 설탕 반 컵, 맛술 반 컵을 넣습니다
  2. 감칠맛을 위해 대파와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3. 조림장이 팔팔 끓어오르면 5분 정도 더 끓여 채소 맛을 우려낸 뒤 대파와 양파는 건져냅니다 (귀찮으면 그냥 같이 졸여도 되는데 건져내는 게 국물이 깔끔합니다)

🥚 핵심 3단계: 메추리알 입수와 졸이기

이제 인내심을 가지고 색을 입혀줄 차례입니다

  1. 맛간장에 씻어둔 메추리알을 몽땅 넣습니다
  2. 센 불에서 끓이다가 다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입니다
  3. 메추리알이 갈색으로 변하고 국물이 자박하게 줄어들 때까지 15분에서 20분 정도 푹 졸여줍니다
  4.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굴려주면 색이 골고루 예쁘게 입혀집니다

🌶️ 핵심 4단계: 청양고추 투하 (타이밍이 생명)

여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청양고추를 처음부터 넣으면 색이 누렇게 변하고 아삭한 식감이 사라집니다

  1. 국물이 1/3 정도로 줄어들고 메추리알 색이 진하게 나왔다면 이때 청양고추와 통마늘을 넣습니다
  2. 올리고당 반 컵을 넣어 윤기를 더해줍니다
  3. 딱 3분에서 5분만 더 끓이고 불을 끕니다 고추의 숨이 살짝 죽고 매운 향이 국물에 싹 퍼질 때까지만 익히는 게 포인트입니다

🍚 맵단짠의 정석 완성

완성된 장조림을 한 김 식혀 반찬통에 담아두면 마음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메추리알 몇 알 올리고 국물에 절여진 청양고추를 듬뿍 떠서 같이 비벼 드셔보세요 버터 한 조각 넣으면 더 완벽합니다

메추리알의 담백함 뒤로 치고 들어오는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무한대로 들어갑니다 입맛 없는 날 물 말아서 이 반찬 하나랑만 먹어도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매일 먹는 장조림이 지겨웠다면 오늘은 청양고추 팍팍 넣고 화끈하게 졸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장조림 드실 때 꽈리고추 파인가요 아니면 저처럼 청양고추 파인가요 저는 스트레스 풀리는 매운맛이 좋아서 청양고추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