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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소고기 장조림 황금레시피, No질김 삶는시간&비법양념장 비율 공개(with버터밥 필수)

by 까올희 2025. 12. 2.

소고기장조림 황금레시피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소고기 장조림 황금레시피. 짜지 않은 단짠 양념 비율과 고기 삶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든든한 집밥 레시피를 전해드리는 요리 메이트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하얀 통에 가득 담긴 이 반찬 하나만 있어도 일주일이 든든해지는 기분 다들 아시죠. 갓 지은 밥에 버터 한 조각 넣고 짭조름한 국물과 고기를 넣어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도 없는 밥도둑계의 황제 바로 소고기 장조림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통조림이나 반찬 가게 팩은 가격에 비해 고기 양이 너무 적어서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기보다 메추리알만 집어 먹다 끝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고기를 삶는 비법과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단짠 양념 비율을 준비했습니다. 한 번 만들어두면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든든한 지원군 소고기 장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지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 재료 준비 (깐 메추리알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4인분 기준 넉넉하게)

  • 필수 재료: 소고기 600g (기름기가 적은 홍두깨살이나 우둔살 또는 양지머리를 추천합니다), 깐 메추리알 1kg (직접 까려면 너무 힘드니 깐 것을 구매하세요), 꽈리고추 1봉지 (약 150g, 이게 맛의 킥입니다), 통마늘 10알
  • 고기 삶는 재료: 양파 1/2개, 대파 1대, 통후추 0.5큰술, 월계수 잎 2장 (선택), 물 1.5리터

조림장 비율 (종이컵/밥숟가락 기준)

  • 고기 삶은 육수 4컵 (약 700~800ml)
  • 진간장 1컵 (종이컵 가득)
  • 설탕 0.5컵 (흑설탕을 쓰면 색이 더 진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 맛술 0.5컵 (잡내를 잡아주고 은은한 단맛을 줍니다)
  • 올리고당 2큰술 (마지막에 윤기 낼 때 씁니다)

🍳 핵심 1단계: 핏물 빼기와 초벌 데치기

장조림의 깔끔한 맛을 위해서는 핏물 제거가 필수입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1. 소고기는 주먹만 한 크기로 토막 내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주면 더 좋습니다.
  2. 냄비에 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핏물을 뺀 고기를 넣고 5분 정도 데쳐줍니다.
  3. 겉면이 익고 불순물이 떠오르면 고기를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줍니다. 삶았던 물은 과감하게 버리고 냄비도 한 번 닦아주세요.

🔥 핵심 2단계: 고기 푹 삶기 (육수 만들기)

이제 고기를 부드럽게 익히고 맛있는 육수를 만들 차례입니다.

  1. 깨끗한 냄비에 데친 고기와 물 1.5리터를 넣습니다.
  2. 대파, 양파, 통후추, 월계수 잎 등 향신 채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3.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뒤 40분에서 5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고 쑥 들어가면 잘 익은 겁니다.)
  4. 고기는 건져내어 한 김 식히고 육수는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4컵 정도 따로 받아둡니다.

🥢 핵심 3단계: 고기 찢기와 조리기

장조림의 정성은 고기를 찢는 과정에서 나옵니다. 칼로 썰기보다는 손으로 결대로 찢어야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양념도 잘 배어듭니다.

  1. 식은 고기를 결대로 먹기 좋게 찢어줍니다. 너무 굵으면 질길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찢어주세요.
  2. 냄비에 찢어둔 고기와 깐 메추리알, 통마늘을 넣습니다.
  3. 준비해둔 육수 4컵과 진간장, 설탕, 맛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4.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5분 정도 조려줍니다. 메추리알에 간장 색이 예쁘게 배어들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 핵심 4단계: 꽈리고추 투하 (풍미 작렬)

마지막으로 장조림의 맛을 완성하는 킥 재료를 넣습니다.

  1. 국물이 자박하게 줄어들고 재료에 색이 입혀졌다면 손질한 꽈리고추를 넣습니다. (꽈리고추는 이쑤시개로 구멍을 뽕뽕 뚫어주면 간이 더 잘 뱁니다.)
  2. 꽈리고추를 넣고 3분에서 5분 정도만 더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고추가 흐물흐물해지고 색이 미워지니 숨이 살짝 죽을 정도만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2큰술을 둘러 윤기를 더해주고 불을 끕니다.

🍚 밥도둑의 정석

완성된 장조림을 한 김 식혀 반찬통에 담아두면 마음까지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따뜻한 밥 위에 결대로 찢어진 고기와 메추리알 그리고 꽈리고추를 올려 드셔보세요.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과 메추리알의 담백함 그리고 꽈리고추의 은은한 향이 간장 소스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냅니다.

국물에 버터 한 조각 넣고 밥 비벼 먹는 건 국룰인 거 아시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국민 반찬 소고기 장조림으로 이번 주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