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총각김치 황금레시피 무 껍질 살려 손질하는 법과 감칠맛 폭발하는 양념 비율로 실패 없는 알타리김치 만들기
여러분 하이요 👋 맛있는 김치 레시피를 공유하는 요리 메이트입니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을 먹을 때 배추김치도 좋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예술인 총각김치가 있으면 그날 라면 맛은 미슐랭 쓰리스타 안 부럽죠 🍜
근데 이 총각무(알타리무) 손질하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흙 털어내고 다듬다 보면 '내가 이걸 왜 시작했지' 하고 현타가 오기도 하고 잘못 담그면 무가 너무 매워서 익을 때까지 한 달은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요 🤣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잘 익은 총각김치 하나를 손으로 들고 아작 베어 물었을 때의 그 희열은 말로 다 표현 못 합니다
오늘은 무의 매운맛은 빨리 빼고 양념이 착 달라붙게 만드는 찹쌀풀 비율과 끝까지 아삭함을 유지하는 절임 비법을 준비했습니다 팔 운동할 준비 되셨으면 지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
📝 재료 준비 (가을 겨울 무가 보약입니다)
(총각무 1단 / 약 2kg 기준)
- 필수 재료: 총각무 1단, 쪽파 10대 (쪽파가 들어가야 시원해요)
- 절임용: 천일염(굵은소금) 1컵 (종이컵 기준), 물 1컵
- 찹쌀풀: 물 1컵, 찹쌀가루 2큰술 (밀가루풀도 괜찮아요)
- 양념 비율 (밥숟가락 기준):
- 고춧가루 1컵 (종이컵, 약 10큰술)
- 멸치액젓 1/3컵 (종이컵, 약 6큰술)
- 새우젓 2큰술 (건더기 위주로)
- 다진 마늘 3큰술 (김치는 마늘 빨입니다)
- 다진 생강 0.5큰술
- 설탕 3큰술 (또는 매실청 4큰술)
- 배 또는 사과 1/2개 (갈아서 넣으면 시원한 단맛 킥 ✨)
- 양파 1/2개 (갈아 넣기용)
🥣 핵심 1단계: 풀 쑤기 (식혀야 하니까 제일 먼저)
김치 양념이 무에 착 달라붙게 하려면 풀이 필수입니다
- 냄비에 물 1컵과 찹쌀가루 2큰술을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줍니다
-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이다가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고 걸쭉해지면 불을 끕니다
- 차갑게 식혀둡니다 (뜨거운 거 넣으면 고춧가루 익어서 안 돼요)
🔪 핵심 2단계: 무 손질하기 (껍질 벗기지 마세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팁은 껍질을 필러로 다 깎지 않는 겁니다 껍질이 있어야 무르지 않고 아삭하거든요
- 무청과 무가 만나는 사이(연결 부위)에 흙이 많으니 칼로 도려내듯 다듬어줍니다
- 잔뿌리와 지저분한 껍질만 칼로 살살 긁어내고 깨끗한 껍질은 남겨둡니다
- 수세미로 문질러 흙을 씻어내고 물기를 뺍니다
- 무가 너무 크면 먹기 불편하고 간이 안 배니 세로로 2등분 혹은 4등분 해줍니다 (무청은 자르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들고 먹는 맛이 있죠)
🧂 핵심 3단계: 절이기 (시간 엄수)
무랑 잎은 절여지는 속도가 다릅니다
- 손질한 총각무에 소금 1컵과 물 1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 무 쪽에 소금을 더 많이 뿌리고 잎 쪽은 살짝만 뿌리세요
- 총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절이는데 1시간쯤 지났을 때 한 번 뒤집어줍니다
- 무를 구부려봤을 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겁니다
-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물기 많으면 양념 씻겨 내려갑니다)
🌶️ 핵심 4단계: 양념 만들고 버무리기
이제 스트레스 풀리는 시간입니다
- 믹서기에 배(또는 사과) 양파 새우젓 마늘 생강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 볼에 갈아둔 재료 식힌 찹쌀풀 고춧가루 액젓 설탕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물기 뺀 총각무를 넣고 양념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 여기서 주의할 점 무는 빡빡 문질러도 되지만 무청(잎)은 너무 세게 문지르면 풋내가 납니다 아기 다루듯 살살 버무려주세요
- 4cm 길이로 썬 쪽파를 넣고 가볍게 섞어 마무리합니다
⏳ 기다림의 미학 (숙성)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고 꾹꾹 눌러 공기를 뺍니다
실온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두었다가 새콤한 냄새가 올라오면 냉장고에 넣으세요 총각김치는 갓 담았을 때보다 살짝 익어서 무의 매운맛이 빠지고 새콤해졌을 때가 진국입니다
🍚 라면 물 올리게 되는 맛
잘 익은 총각김치 하나 꺼내서 잎사귀로 무를 돌돌 말아 한 입에 넣으면 아작아작 씹히는 소리가 뇌를 강타합니다 👂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무즙과 매콤한 양념의 조화는 진짜 K-푸드의 자랑이죠 다른 반찬 없어도 찬밥에 물 말아서 이거 하나만 있으면 한 끼 뚝딱 해결 가능합니다
손질하는 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한 번 담가두면 한 달이 든든한 총각김치 🧅 이번 주말엔 큰맘 먹고 한 단 담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 무청 활용 팁: 총각무를 다듬다가 떨어져 나온 무청이나 시래기는 버리지 말고 데쳐서 된장국을 끓이거나 말려서 시래기나물로 활용하면 영양 만점
* 익히는 시간 팁: 총각무는 일반 무보다 조직이 단단해서 익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므로 실온 숙성 기간을 배추김치보다 반나절 정도 더 길게 잡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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