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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통영 충무김밥 황금레시피, 통영 맛집 비법 양념으로 오징어무침, 섞박지 만드는 법

by 까올희 2025. 12. 12.

충무김밥 석박지 황금레시피
충무김밥 오징어어묵 석박지 맛있게 만들기

통영 명물 충무김밥 황금레시피 매콤 달콤한 오징어 어묵 무침 양념 비법과 아삭한 석박지 절이는 팁으로 집에서 즐기는 별미

 

통영 여행 가면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서 꼭 사 먹게 되는 명물 충무김밥 다들 아시죠? 처음엔 "아니 김밥 속에 아무것도 없는데 이게 왜 비싸?" 하다가도 매콤한 오징어무침이랑 아삭한 섞박지 하나 콕 찍어 먹으면 "와... 이 맛에 먹는구나" 하고 납득하게 됩니다 🤣

충무김밥은 원래 뱃일 나가는 남편이 밥이 쉴까 봐 김밥 속과 밥을 따로 싸준 데서 유래했다고 하죠

특별할 것 없는 맨 김밥이지만 빨간 양념의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무한대로 들어가는 마성의 매력! 오늘은 집에서도 통영 맛집 싱크로율 200% 자랑하는 충무김밥 황금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오징어와 어묵을 감칠맛 나게 무치는 양념 비법과 석박지 맛있게 절이는 꿀팁까지 싹 다 공개할게요 꼬지(이쑤시개) 준비하시고 출발합니다 🚀

📝 재료 준비 (오징어와 어묵, 무가 삼합입니다)

(2~3인분 기준)

  • 김밥 재료: 밥 3공기, 김밥용 김 5장 (4등분 해서 사용),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 무김치(석박지) 재료: 무 1/3개 (약 500g)
    • 절임용: 굵은소금 1큰술, 설탕 1큰술, 사이다 3큰술 (식당 맛 비법)
  • 오징어 어묵 무침 재료: 오징어 2마리 (또는 1마리+어묵 많이), 사각 어묵 4장
  • 만능 양념장 (무침과 김치 공통):
    • 고춧가루 5큰술 (고운 거 섞으면 색이 예뻐요)
    • 다진 마늘 2큰술
    • 진간장 2큰술
    • 멸치액젓 3큰술 (감칠맛 킥)
    • 설탕 2큰술
    • 물엿 3큰술 (윤기와 끈기를 위해 필수)
    • 참기름 1큰술
    • 통깨 팍팍

🥣 핵심 1단계: 석박지(무김치) 절이기

충무김밥의 무는 깍두기처럼 네모난 게 아니라 비스듬하게 썰어야 제맛입니다

  1. 무는 연필 깎듯이 비스듬하고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삐져 썰기)
  2. 볼에 썬 무를 담고 굵은소금 1큰술, 설탕 1큰술, 사이다 3큰술을 넣고 버무립니다
  3. 사이다를 넣으면 무가 훨씬 아삭하고 시원한 단맛이 듭니다
  4. 1시간 정도 절인 뒤 나온 물은 따라 버리고(씻지 마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 핵심 2단계: 오징어와 어묵 데치기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만드는 게 포인트입니다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뒤(선택)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익으면 줄어드니까 너무 작게 썰지 마세요
  2. 어묵도 오징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3. 끓는 물에 오징어를 먼저 넣고 1분 정도 데친 뒤 어묵을 넣고 30초 더 데칩니다
  4. 찬물에 헹궈 탱글탱글하게 만들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물기가 있으면 양념이 겉돌아요

🌶️ 핵심 3단계: 양념장 만들고 무치기

양념은 하나로 통일해도 되지만 무침용은 좀 더 진득해야 맛있습니다

  1. 위의 만능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숙성시킵니다
  2. 무김치: 절여둔 무에 고춧가루 1큰술을 먼저 넣어 붉게 물들인 뒤, 만들어둔 양념장 절반을 넣고 버무립니다 (실온에서 하루 익히면 더 맛있어요)
  3. 오징어 어묵: 물기 뺀 오징어와 어묵에 나머지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힘주어 무칩니다 윤기가 부족하면 물엿을 한 바퀴 더 둘러주세요 ✨

🍙 핵심 4단계: 꼬마 김밥 말기

속이 없는 맨 김밥이지만 간은 해야 합니다

  1. 따뜻한 밥에 참기름 1큰술과 소금 두 꼬집을 넣고 밑간을 합니다 (맨밥보다 훨씬 고소해요)
  2. 김밥용 김은 4등분(십자 모양)이나 2등분으로 자릅니다
  3.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돌돌 말아줍니다 속이 없어서 그냥 굴리면 됩니다
  4. 참기름을 겉면에 쓱쓱 발라줍니다

🥢 통영 앞바다가 식탁 위로

넓은 접시에 종이 호일 한 장 깔고 김밥을 피라미드처럼 쌓은 뒤 옆에 새빨간 오징어무침과 석박지를 곁들이면 통영 맛집 비주얼 완성입니다 ✨

이쑤시개나 꼬지로 김밥 하나 콕 찍고 바로 이어서 오징어와 어묵을 콕 찍어 한입에 앙 먹어야 하는 거 아시죠? 🍡

담백하고 고소한 김밥에 매콤 달콤하고 쫄깃한 오징어무침이 어우러져서 입안에서 팡파르가 울립니다 중간중간 아삭하고 시원한 석박지를 씹어주면 입안이 개운해져서 김밥이 무한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주말엔 김밥 속 재료 준비하느라 고생하지 말고 심플하지만 맛은 강력한 충무김밥으로 별미를 즐겨보세요

 

* 국물 곁들이기: 충무김밥은 국물이 없으면 목이 메일 수 있으니 맑은 시레기 된장국이나 콩나물국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 석박지 숙성: 석박지는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보다 실온에서 하루,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 약간 새콤한 맛이 날 때 먹어야 충무김밥과 가장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