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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칼로리 걱정 없는 태국식 당면 샐러드 얌운센 황금레시피(면 삶는법, 만능드레싱)

by 까올희 2026. 2. 14.

얌운센 소스
얌운센 만드는법

입맛 살리는 누들 샐러드 녹두 당면으로 만드는 얌운센 레시피

 

오늘은 태국 요리 대장정의 피날레! 다이어터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얌운센(Yam Woon Sen)을 준비했어요.

'얌'은 새콤한 샐러드, '운센'은 얇고 투명한 당면(녹두 당면)을 뜻해요. 즉, 태국식 비빔 당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가 아는 잡채랑은 다르게 기름에 볶지 않고, 삶은 면과 재료를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는 거라 칼로리 걱정도 뚝!

탱글탱글한 면발과 아삭한 채소, 거기에 짭짤한 피쉬소스 소스가 어우러져서 가볍지만 꽉 찬 맛을 낸답니다.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차갑게 식혀 먹어도 맛있는 얌운센 황금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재료 준비

2인분 분량

메인 재료

얇은 당면(버미셀리 또는 녹두 당면 추천, 없으면 일반 당면) 100g · 다진 돼지고기 100g · 칵테일 새우 10마리 · 방울토마토 5개 · 양파 1/2개 · 샐러리 1대 (이게 들어가야 태국 맛이 나요!) · 고수 한 줌 (선택) · 볶은 땅콩 한 줌 · 건새우 1큰술 (선택)

얌운센 소스 (황금 비율)

피쉬소스(멸치액젓) 3큰술 · 라임즙(또는 레몬즙) 3큰술 · 설탕 1.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잘게 다져주세요)

고기 익힘용

물 약간 · 맛술 1큰술 · 후추 톡톡

1단계 재료 손질하기

가장 먼저 당면을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태국 요리엔 얇은 녹두 당면(멍빈누들)이 제일 잘 어울리지만, 없으면 일반 당면을 써도 괜찮아요.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줍니다. 얌운센의 핵심 향신 채소인 샐러리는 잎까지 포함해서 쫑쫑 썰어주세요. 샐러리 향이 싫다면 미나리나 오이로 대체해도 좋아요. 고추와 마늘은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2단계 소스 미리 섞어두기

볼에 다진 마늘 · 다진 고추 · 피쉬소스 · 라임즙 ·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미리 섞어두면 마늘과 고추의 향이 소스에 배어들어서 훨씬 깊은 맛이 나요. 간을 보고 짠맛은 피쉬소스로, 신맛은 라임즙으로 취향껏 조절하세요. 태국 음식은 '강렬하게' 간을 해야 맛있답니다!

3단계 고기와 새우 데치기 (기름 NO!)

얌운센은 볶는 게 아니라 데치는 요리예요. 냄비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약 반 컵 정도) 끓으면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맛술이랑 후추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으며 고기를 익혀줍니다. 기름 없이 물에 볶듯이 익혀야 담백하고 깔끔해요. 고기가 다 익으면 새우도 넣고 붉은색이 될 때까지 데쳐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4단계 당면 삶기

고기를 익힌 물(육수)에 불려둔 당면을 넣고 삶아주세요. 고기 육수가 면에 배어들어서 훨씬 맛있거든요!

투명하게 잘 삶아진 당면은 찬물에 헹구지 말고 체에 밭쳐 물기만 빼주세요. 얌운센은 미지근하게 먹는 샐러드라 따뜻한 상태로 버무려야 소스를 쫙쫙 빨아들여요.

5단계 볼에 넣고 버무리기

큰 볼에 따뜻한 당면 · 익힌 고기 · 새우 · 썰어둔 채소(양파, 샐러리, 토마토)를 모두 넣어주세요.

만들어둔 소스를 붓고 손으로 조물조물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면이 따뜻할 때 버무려야 간이 겉돌지 않아요.

6단계 땅콩과 고수로 마무리

마지막으로 고소한 볶은 땅콩과 건새우, 그리고 고수를 듬뿍 올려주면 태국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얌운센 완성!

가벼운데 맛은 꽉 찬 한 접시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알록달록한 색감부터 식욕을 자극해요.

호로록 면치기를 하면 쫄깃한 당면 사이사이로 새콤 매콤한 소스가 터져 나오고, 아삭한 샐러리와 고소한 땅콩이 씹히는 재미가 쏠쏠해요. 기름지지 않아서 밤에 야식으로 먹어도 죄책감 없고, 손님 초대 요리로 내놓으면 "이거 다이어트 음식 맞아?" 하면서 순삭될 거예요.

 

* 따뜻한 샐러드 : 얌운센은 차갑게 식혀 먹어도 맛있지만 : 만들자마자 따뜻할 때 먹는 '웜 샐러드(Warm Salad)'로 즐겨야 향신료의 풍미가 가장 진하게 느껴진다

* 목이버섯 식감 : 불린 목이버섯을 채 썰어서 같이 데쳐 넣으면 : 꼬들꼬들한 식감이 더해져서 당면의 쫄깃함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