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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샥슈카)에그인헬 황금레시, 냉장고 털어 초간단하게 만드는 건강만점 브런치

by 까올희 2025. 12. 2.

샥슈카 황금레시피
에그인헬 황금레시피

15분 완성 초간단 브런치 메뉴 샥슈카(에그인헬) 황금레시피. 냉장고 속 재료로 근사한 한 끼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식탁을 책임지는 요리 메이트입니다.

가끔 그런 날 있지 않나요. 주말 아침 느지막이 일어났는데 배달 음식은 질리고 뭔가 힙한 브런치 카페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내고 싶은 날이요. 그렇다고 복잡한 요리는 귀찮고 설거지 많이 나오는 것도 싫을 때 딱 맞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샥슈카입니다. 우리에게는 에그인헬(Egg in Hell)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붉은 토마토소스 속에 계란이 빠져 있는 모습이 지옥불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맛은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와 시판 토마토소스만 있으면 15분 만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은 파티 요리급인데 만드는 난이도는 라면 수준이라 손님 초대용으로도 그만입니다.

바게트나 식빵 하나 곁들이면 여기가 바로 지중해고 브런치 카페입니다. 근사한 한 끼를 위한 초간단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 재료 준비 (냉장고 파먹기 최적화)

(1~2인분 기준)

  • 필수 재료: 계란 3알, 시판 토마토소스 1컵 (파스타용), 양파 1/2개, 다진 마늘 1큰술
  • 든든함 추가: 소세지 2개 (또는 베이컨, 새우), 피자 치즈 (모짜렐라) 한 줌
  • 곁들임: 바게트, 식빵, 모닝빵 등 (소스 찍어 먹을 빵 필수입니다)
  • 선택 재료: 버섯, 파프리카, 브로콜리 (냉장고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넣어도 됩니다)
  • 양념: 올리브유(또는 식용유), 후추, 파슬리 가루

🍳 핵심 1단계: 재료 손질과 볶기

샥슈카는 원팬 요리라서 프라이팬 하나로 끝냅니다. 설거지가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1. 양파와 소세지, 버섯 등 준비한 재료는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해 줍니다.
  2.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먼저 볶아 향을 냅니다.
  3. 양파가 투명해지면 소세지나 베이컨을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고기 기름이 나와야 소스 맛이 깊어집니다.

🔥 핵심 2단계: 소스 끓이기 (농도 조절)

재료가 다 볶아지면 베이스가 될 소스를 만듭니다.

  1. 시판 토마토소스 1컵을 붓습니다. 소스만 넣으면 너무 짜거나 탈 수 있으니 물이나 우유를 반 컵 정도 추가해 농도를 맞춰줍니다. (우유를 넣으면 로제 소스 느낌이 나서 더 부드럽습니다.)
  2. 소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재료와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2분 정도 저어가며 끓입니다.
  3.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페페론치노나 청양고추를 썰어 넣거나 카레 가루를 반 스푼 정도 추가해 보세요.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 핵심 3단계: 에그 인 헬 (계란 투하)

이제 요리의 하이라이트입니다.

  1. 소스 위에 계란이 들어갈 자리를 숟가락으로 살짝 만들어줍니다.
  2. 그 자리에 계란을 조심스럽게 하나씩 깨뜨려 넣습니다.
  3. 계란 위로 피자 치즈를 솔솔 뿌려줍니다. 치즈가 녹으면서 짠맛과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4.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불 조절입니다. 반드시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5. 3분에서 5분 정도 기다리며 계란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반숙 상태가 될 때까지 익혀줍니다. (완숙을 좋아하시면 더 익히셔도 되지만 반숙 노른자를 터뜨려 소스와 섞어 먹는 게 샥슈카의 매력입니다.)

🍞 브런치 카페 오픈

뚜껑을 열면 붉은 소스 사이로 하얗게 익은 계란과 녹아내린 치즈가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후추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팬 채로 식탁에 올리고 구운 빵을 곁들여 보세요. 바삭한 빵을 진한 토마토소스에 푹 찍어 올리고 소세지와 계란을 얹어 한 입 먹으면 고급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습니다.

빵 대신 파스타 면을 삶아 비벼 먹어도 좋고 밥 위에 얹어 덮밥처럼 먹어도 훌륭합니다. 주말 아침 여유로운 브런치 메뉴로 혹은 와인 안주로 샥슈카만 한 게 없습니다.

오늘 냉장고 속 재료들로 근사한 식탁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샥슈카를 드실 때 빵을 찍어 드시나요 아니면 파스타 면을 추가해 드시나요. 저는 바삭한 바게트에 소스를 듬뿍 올려 먹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