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어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닭강정 황금레시피 닭다리살로 만드는 순살 닭강정 튀김 비법과 맛집 부럽지 않은 소스 비율을 공개합니다
여러분 하이요
요즘 치킨 값 진짜 선 넘지 않았나요 배달비까지 합치면 이제 3만 원이 우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르니 치킨 한 마리 시키는 것도 손 떨리는 게 현실이죠
그렇다고 치느님을 영접하지 않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배달 치킨 한 마리 가격으로 집에서 세 마리는 튀겨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식어도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는 닭강정입니다
양념치킨이랑 닭강정이랑 뭐가 다르냐고 묻는 분들 계시는데 결정적인 차이는 물엿의 비율과 식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양념치킨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닭강정은 탕후루처럼 겉이 빠작빠작하고 식었을 때 더 맛있는 게 특징이죠
속초 시장에서 줄 서서 사 먹던 그 맛 집에서도 100퍼센트 재현 가능합니다 튀김옷 눅눅해지지 않는 비법 반죽과 윤기 좔좔 흐르는 소스 비율까지 싹 다 알려드릴게요
오늘 저녁은 맥주 한 캔 따고 홈메이드 닭강정 파티 어떠신가요
📝 재료 준비 (닭다리살이 진리입니다)
(2인분 넉넉하게)
- 필수 재료: 닭다리살 500g (가슴살도 되지만 부드러운 다리살 추천), 전분가루 1컵 (감자 전분 옥수수 전분 섞어 쓰면 더 바삭함), 식용유 넉넉히
- 닭 밑간: 우유 200ml (잡내 제거용), 소금 0.5큰술, 후추 톡톡, 다진 마늘 0.5큰술
- 토핑: 땅콩 분태 (이게 들어가야 파는 맛 납니다), 통깨
마법의 강정 소스 (밥숟가락 기준)
- 물엿 4큰술 (설탕보다 물엿이나 조청이 많이 들어가야 식었을 때 쫀득하고 바삭해집니다)
- 설탕 2큰술
- 케첩 3큰술
- 진간장 2큰술
- 고추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맛술 2큰술
- 물 3큰술
- (선택) 청양고추 2개 (매콤한 맛 원하면 필수)
🍳 핵심 1단계: 닭 손질과 밑간 (우유 목욕)
닭 누린내를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유입니다
- 닭다리살은 한입 크기로 조금 작게 잘라줍니다 튀기면 부풀어 오르니 생각보다 작게 자르는 게 먹기 편합니다
- 닭이 잠길 만큼 우유를 붓고 20분 정도 재워둡니다 우유가 연육 작용도 하고 잡내도 싹 잡아줍니다
- 우유를 버리고 물에 헹군 뒤 물기를 꽉 짭니다
- 소금, 후추, 다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합니다
🔥 핵심 2단계: 반죽과 튀기기 (두 번 튀기는 게 국룰)
닭강정의 생명은 바삭한 튀김옷입니다 물반죽보다는 가루를 묻혀 튀기는 게 훨씬 바삭합니다
- 위생 비닐에 전분가루를 넉넉히 넣고 밑간 한 닭고기를 넣습니다
- 봉지 입구를 막고 쉐킷쉐킷 흔들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손에 묻지 않고 튀김옷을 얇고 고르게 입힐 수 있습니다
- 냄비에 기름을 붓고 온도를 올립니다 반죽 조각을 넣었을 때 바로 떠오르면 준비 완료입니다
- 1차 튀김은 닭이 익을 정도로만 4분에서 5분 정도 튀겨 건져냅니다
- 잠시 식혀 수분을 날린 뒤 기름 온도를 더 높여 2차로 2분간 바싹 튀겨줍니다 겉면이 갈색빛이 돌고 젓가락으로 쳤을 때 탁탁 소리가 나야 합니다
🍯 핵심 3단계: 소스 끓이기 (졸이는 게 포인트)
소스는 단순히 섞는 게 아니라 끓여서 농도를 맞춰야 합니다
- 넓은 팬에 준비한 소스 재료(물엿, 설탕, 케첩, 간장, 고추장, 마늘, 맛술, 물)를 모두 넣습니다
-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입니다 소스가 전체적으로 거품이 올라오고 농도가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줍니다
- 매운 걸 좋아하면 이때 청양고추를 썰어 넣습니다
💖 핵심 4단계: 버무리기와 식히기
여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불을 끄고 버무려야 타지 않습니다
- 소스가 걸쭉해지면 불을 끄거나 아주 약한 불로 줄입니다
- 바삭하게 튀긴 닭을 넣고 빠르게 버무려줍니다
- 닭에 소스가 골고루 코팅되면 땅콩 분태와 통깨를 아낌없이 뿌려줍니다
- 가장 중요한 킥 넓은 쟁반이나 접시에 닭강정을 펼쳐서 한 김 식혀줍니다 뜨거울 때 먹는 것보다 식혀서 먹어야 물엿이 굳으면서 겉면이 사탕처럼 코팅되어 훨씬 바삭해집니다
🍚 닭강정 맛집 오픈
완성된 닭강정을 접시에 담아내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비주얼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하나 집어 먹으면 바사삭 소리와 함께 달콤 짭조름한 양념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속살은 닭다리살이라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땅콩의 고소함이 중간중간 씹히는 게 정말 별미입니다
이건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역시 맥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식어도 눅눅해지지 않아서 도시락 메뉴로 싸가기에도 딱 좋습니다
비싼 배달비 내지 말고 이번 주말엔 집에서 푸짐하게 닭강정 파티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닭강정 드실 때 뼈 있는 걸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순살을 선호하시나요 저는 먹기 편한 순살 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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