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해독에 탁월한 올갱이국 황금레시피 다슬기에 밀가루 옷을 입혀 부드러움을 살리고 아욱과 부추를 넣어 시원하게 끓이는 충청도식 다슬기해장국 끓이는 법
여러분 하이요 해장국 로드 탐방가 요리 메이트입니다 🥣
전날 과음으로 속이 뒤집어질 때나 피로가 어깨에 곰 세 마리처럼 앉아있을 때 간절하게 생각나는 초록색 국물이 있습니다 바로 올갱이국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슬기해장국이라고도 부르죠 🐚
이 국물의 영롱한 초록색을 보고 슈렉 국물이냐며 놀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 숟가락 떠먹는 순간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그 맛에 반해 국물까지 원샷 하게 되는 마성의 음식입니다
사실 올갱이 하나하나 까는 게 거의 도 닦는 수준의 인내심이 필요해서 집에서 해 먹기 꺼려지셨나요 오늘은 마트에서 파는 손질된 다슬기를 활용하거나 직접 까는 수고로움까지 감수할 가치가 있는 충청도식 아욱 올갱이국 황금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밀가루와 달걀 옷을 입혀 비린내는 잡고 부드러움은 극대화하는 비법! 이거 한 그릇이면 내 간이 춤을 춥니다 🚀
📝 재료 준비 (아욱과 부추는 영혼의 단짝)
(4인분 기준)
필수 재료: 손질된 다슬기살 1컵 (국물 포함하면 더 좋아요), 아욱 1단 (또는 근대, 시금치도 가능), 부추 한 줌 (필수),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육수: 멸치 다시마 육수 1.5리터 (다슬기 삶은 물이 있다면 섞어 쓰세요 그게 보약입니다) 다슬기 옷: 밀가루 2큰술, 달걀 흰자 1개 (이게 충청도식 비법입니다) 양념 비율 (밥숟가락 기준): 된장 3큰술 (집된장이 구수해요) 고추장 0.5큰술 (감칠맛 킥)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취향껏) 국간장 1큰술 (모자란 간) 소금 약간
🐚 핵심 1단계: 다슬기 옷 입히기
그냥 넣으면 다슬기 살이 질겨지고 국물에 가라앉아 버립니다 옷을 입혀야 보들보들해져요
- 다슬기 살은 물기를 살짝 뺀 뒤 볼에 담습니다
- 밀가루 2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하얗게 코팅을 해줍니다
- 여기에 달걀 흰자 1개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립니다
- 이렇게 하면 국물에 넣었을 때 달걀과 밀가루가 익으면서 수제비처럼 몽글몽글해지고 다슬기 살이 엄청 부드러워집니다 국물도 적당히 걸쭉해져서 훨씬 진국이 됩니다 ✨
🌿 핵심 2단계: 아욱 손질 (풋내 잡기)
아욱은 그냥 넣으면 풀 냄새가 나고 질겨서 못 먹습니다 바락바락 치대는 게 중요합니다
- 아욱은 억센 줄기 껍질을 고구마 줄기 까듯이 벗겨냅니다
- 넓은 볼에 아욱을 담고 굵은소금 1큰술과 물을 조금 넣습니다
- 빨래하듯이 아주 세게 바락바락 주물러줍니다 초록색 짙은 물이 나올 때까지 괴롭혀주세요 😫
- 풋내가 빠지면 찬물에 2번에서 3번 헹궈 물기를 꽉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 핵심 3단계: 된장 육수 끓이기
- 멸치 다시마 육수(또는 다슬기 삶은 물)에 된장 3큰술을 체에 걸러 풀어줍니다 체에 걸러야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 고추장 반 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센 불로 끓입니다
🔥 핵심 4단계: 재료 넣는 순서
- 육수가 팔팔 끓으면 손질한 아욱을 먼저 넣고 푹 끓입니다 아욱은 푹 익어야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우러납니다
- 아욱이 부드러워지면 옷 입혀둔 다슬기를 숟가락으로 떠서 넣습니다
- 중요 포인트: 다슬기를 넣고 바로 휘저으면 옷이 다 벗겨져서 국물이 지저분해집니다 다슬기 옷이 익어서 떠오를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세요 ⏱️
🥢 핵심 5단계: 부추와 향신채로 마무리
- 다슬기가 동동 떠오르면 다진 마늘 1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을 넣습니다
-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4cm 길이로 썬 부추를 듬뿍 넣습니다
- 부추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넣고 한소끔만 우르르 끓인 뒤 불을 끕니다
-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춥니다
🍵 간이 살아나는 맛
그릇에 담아내면 짙은 초록빛 국물에 몽글몽글한 다슬기가 가득 떠 있어 보기만 해도 해장이 되는 기분입니다
국물을 마시면 된장의 구수함과 아욱의 시원함 그리고 다슬기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속이 뻥 뚫립니다 밀가루 옷을 입은 다슬기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서 씹는 재미가 있죠
이거 한 그릇 먹으면 숙취가 뭐였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속이 편안해집니다 잦은 술자리로 지친 남편이나 피로한 나를 위해 이번 주말엔 초록 보약 올갱이국 끓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다슬기국 드실 때 맑게 끓인 게 좋으신가요 아니면 된장 풀고 걸쭉하게 끓인 게 좋으신가요 🤔 저는 무조건 된장 푼 충청도 스타일을 사랑합니다
* 다슬기 손질법(생물): 생다슬기를 샀다면 반나절 이상 물에 담가 해감하고 박박 문질러 씻은 뒤 끓는 물에 삶아 바늘로 살을 쏙쏙 빼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정보와 삶은 초록색 물은 절대 버리지 말고 육수로 써야 한다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민물새우탕 황금레시피, 흙냄새 없이 시원한 새뱅이찌개 끓이는법(양념장비율,비린내X) (0) | 2025.12.09 |
|---|---|
| 제주식 고사리육개장 황금레시피, ㅇㅈ해장국 맛 그대로 재현하는 메밀가루와 돼지육수 황금비율 (0) | 2025.12.09 |
| 제주도 몸국(모자반국)황금레시피, 제주도 식당 맛 그대로 재현하는 비법공개 (0) | 2025.12.09 |
| 봄 도다리쑥국 황금레시피, 비린내 없는 도다리 손질법과 대박집 양념 비율 공개! (1) | 2025.12.08 |
| 임자수탕 황금레시피, 콩국수보다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궁중 보양식(닭가슴살 요리) (1) | 2025.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