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력솥으로 만드는 누룽지 오리백숙 황금레시피 오리 잡내 잡는 손질법과 찹쌀을 눌려 구수한 누룽지 죽 만드는 불 조절 비법 공개
요즘처럼 찬 바람 불고 기력이 딸릴 때 생각나는 보양식 끝판왕이 있습니다 바로 누룽지 오리백숙입니다 🦆
근데 식당 가서 사 먹으려고 메뉴판 보면 가격이 기본 7만 원에서 8만 원 훌쩍 넘어가는 거 보고 놀란 가슴 쓸어내린 적 다들 있으시죠 오리 한 마리에 찹쌀 좀 들어간 건데 왜 이렇게 비싼 건지 의문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압력솥 하나로 전문점 뺨치는 구수한 누룽지 오리백숙 만드는 법을 준비했습니다
오리고기 잡내 잡는 손질법부터 찹쌀을 쫀득한 누룽지로 만드는 불 조절 타이밍까지 싹 다 알려드릴게요 이거 해 먹으면 돈 벌었다는 생각 절로 드실 겁니다 🚀
📝 재료 준비 (압력솥이 필수입니다)
(3~4인분 기준)
필수 재료: 오리 1마리 (약 1.6kg~2kg, 통오리), 찹쌀 2컵 (종이컵 기준), 통마늘 10알 한방 재료: 삼계탕용 한방 팩 1개 (마트에 다 팔아요 없으면 황기, 엄나무 등), 대추 5알 잡내 제거: 월계수 잎, 통후추 (없으면 생략 가능) 간 맞추기: 소금, 후추 곁들임 채소: 부추 한 줌 (오리랑 궁합 최고)
🌾 핵심 1단계: 찹쌀 불리기 (누룽지의 시작)
누룽지를 제대로 만들려면 찹쌀을 충분히 불려야 합니다
- 찹쌀 2컵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둡니다
- 최소 1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시간이 없다면 따뜻한 물에 30분이라도 불려야 나중에 설익지 않고 쫀득해집니다
🦆 핵심 2단계: 오리 손질 (냄새의 주범 잡기)
오리는 기름이 많고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손질을 잘해야 합니다
- 오리 꽁지 부분(기름샘)은 누린내의 원인이니 가위로 과감하게 잘라냅니다
- 날개 끝부분 뾰족한 곳도 잘라주세요
- 목 주변에 두꺼운 껍질과 노란 지방 덩어리들도 가위로 정리합니다
- 뱃속에 남아있는 핏물이나 내장 찌꺼기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냅니다 솔로 문질러 씻으면 더 깔끔합니다
🥣 핵심 3단계: 압력솥에 층층이 쌓기
여기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찹쌀이 바닥으로 가야 누룽지가 됩니다
- 압력솥 바닥에 불려둔 찹쌀을 평평하게 깔아줍니다
- 그 위에 손질한 오리를 올립니다
- 통마늘 대추 한방 팩을 오리 주변에 넣어줍니다
- 물을 붓습니다 물 양은 오리가 2/3 정도 잠길 만큼 부어주세요 (약 1.5리터 정도) 너무 많이 부으면 누룽지가 안 생기고 죽이 됩니다
🔥 핵심 4단계: 불 조절 (가장 중요)
누룽지를 만드는 건 결국 시간과 불 조절입니다
-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 추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치이익 소리) 중불로 줄여서 15분간 끓입니다
- 중요 포인트: 약불로 줄여서 10분에서 15분 정도 더 둡니다 이때 바닥에 있는 찹쌀이 눌으면서 고소한 누룽지가 만들어집니다
- 어디선가 구수한 누룽지 냄새가 솔솔 올라올 때 불을 끄고 김이 빠질 때까지 뜸을 들입니다
🌿 핵심 5단계: 부추 데치고 담아내기
- 김이 다 빠지면 뚜껑을 엽니다
- 야들야들하게 익은 오리와 한방 재료를 먼저 건져냅니다
- 뜨거운 국물에 부추를 넣고 살짝 데쳐서 고기와 함께 곁들입니다
- 솥 바닥을 긁어보면 노릇노릇하고 쫀득하게 눌어붙은 찹쌀 누룽지가 나옵니다 이게 진짜 하이라이트입니다 ✨
🥄 보약이 따로 없는 맛
커다란 접시에 오리 고기를 담고 그 위에 데친 부추를 올린 뒤 국물과 누룽지를 따로 담아내면 여기가 바로 남한산성 백숙 거리입니다
먼저 소금에 콕 찍어 야들야들한 오리 다리를 뜯고 국물에 적신 부추를 감싸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 기분입니다 마무리는 역시 쫀득하고 구수한 누룽지 죽이죠 일반 찹쌀죽과는 차원이 다른 고소함에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보양식 누룽지 오리백숙 🦆 이번 주말 외식비 아껴서 집에서 건강하게 즐겨보세요
여러분은 백숙 드실 때 고기가 좋으신가요 아니면 마지막에 먹는 죽이 좋으신가요 🤔 저는 고기보다 이 누룽지 죽 먹으려고 백숙 먹습니다 🥣
* 남은 죽 활용: 남은 오리백숙 죽은 냉동 보관했다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데워 먹으면 간편하고 든든하다
* 오리 vs 닭 차이: 닭은 성질이 따뜻하고 오리는 성질이 차가워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오리가 더 잘 맞는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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