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별미 수수부꾸미 황금레시피 수수 가루와 찹쌀가루의 황금비율, 그리고 반죽이 갈라지지 않는 익반죽 팁으로 겉바속촉 전통 간식 만들기
겨울철 전통 시장에 가면 고소한 기름 냄새와 함께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붉은색 떡 보신 적 있으시죠? 바로 수수부꾸미입니다
요즘은 붕어빵이나 호떡에 밀려 보기 힘들어졌지만, 수수 특유의 구수하고 쌉싸름한 맛과 팥앙금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맛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죠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 때문에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할매니얼 입맛을 가진 요즘 세대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집에서 만들면 반죽이 갈라져서 터질까 봐 걱정되시나요? 찹쌀가루와의 황금 비율, 그리고 갈라짐 없이 쫀득하게 반죽하는 '익반죽' 비법만 알면 누구나 예쁘고 맛있는 수수부꾸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
📝 재료 준비 (수수와 찹쌀의 비율이 핵심)
(6~8개 분량)
- 반죽 재료: 찰수수 가루 1컵 (종이컵), 찹쌀가루 1컵 (1:1 비율이 실패가 적어요), 소금 한 꼬집, 팔팔 끓는 뜨거운 물 (익반죽용)
- 속 재료: 팥앙금 200g (시판 앙금 쓰면 편해요, 너무 묽지 않은 걸로)
- 구이용: 식용유 넉넉히
- 토핑 (선택): 꿀, 조청, 잣, 호박씨 (고급스러움 한 스푼)
🌾 핵심 1단계: 반죽하기 (갈라짐 방지)
수수 가루는 찰기가 부족해서 100%로 하면 뚝뚝 끊어집니다 찹쌀을 섞고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쫀득해집니다
- 가루 섞기: 볼에 찰수수 가루 1컵과 찹쌀가루 1컵,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수수의 진한 맛을 원하면 수수 2 : 찹쌀 1 비율도 좋지만 초보자는 1:1 추천합니다)
- 익반죽: 전기포트로 끓인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숟가락으로 섞습니다 (한 번에 붓지 말고 몽글몽글 뭉쳐지는지 확인하세요)
- 치대기: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온도가 되면 힘차게 치대줍니다 오래 치댈수록 반죽이 매끄러워지고 구웠을 때 터지지 않습니다 귓볼처럼 말랑해지면 비닐을 덮어 잠시 둡니다 (마름 방지)
핵심 2단계: 앙금 빚기
팬 위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앙금을 미리 만들어둬야 합니다
- 팥앙금을 밤톨만 한 크기(약 20g~30g)로 떼어냅니다
- 손바닥으로 굴려 길쭉한 타원형(누에고치 모양)으로 빚어둡니다
- 이렇게 길게 빚어둬야 반으로 접었을 때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 핵심 3단계: 빚고 굽기 (약불 유지)
수수부꾸미는 센 불에서 구우면 속은 안 익고 겉만 타버립니다
- 모양 잡기: 반죽을 떼어 동그랗게 굴린 뒤 손바닥으로 납작하게 폅니다 (호떡보다 작고 도톰하게)
- 팬 달구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약불로 예열합니다
- 굽기: 반죽을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익힙니다
- 접기 (타이밍 중요): 떡이 어느 정도 익어서 말랑말랑해지면, 떡의 한쪽 면 위에 미리 빚어둔 앙금을 올립니다
- 반으로 딱 접어서 반달 모양을 만듭니다 가장자리를 뒤집개나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붙여줍니다 (익으면서 찰기가 생겨서 잘 붙습니다)
✨ 핵심 4단계: 멋 내기
- 앞뒤로 노릇하게 조금 더 구워줍니다
- 접시에 담기 전에 쑥갓이나 대추, 잣, 호박씨 등을 떡 위에 콕 박아주면 훨씬 고급스러워집니다 (손님 초대용으로 딱이죠 🌸)
-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꿀이나 조청을 살짝 뿌려 윤기를 더해도 좋습니다
🍵 겨울철 최고의 티타임 간식
완성된 수수부꾸미를 한 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떡처럼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
수수 특유의 구수한 풍미가 입안에 퍼지고 뒤이어 달콤한 팥앙금이 어우러지는데,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해서 자꾸만 손이 갑니다 따뜻한 수정과나 식혜랑 같이 먹으면 여기가 바로 전통 찻집이죠 🍵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간식으로, 부모님께는 추억의 간식으로 사랑받는 수수부꾸미! 이번 주말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빚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수수부꾸미 드실 때 담백하게 그냥 드시나요 아니면 조청이나 꿀을 찍어 드시나요? 🤔 저는 달달한 조청에 푹 찍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 보관법: 한 번에 많이 만들었다면 굽지 않은 반죽 상태로 얼리기보다는, 다 구워서 식힌 다음 랩으로 개별 포장해 냉동 보관하고 먹을 때 팬에 다시 구워 먹는 게 좋다
* 쓴맛 제거: 만약 시판 가루가 아니라 직접 수수를 불려 빻아서 쓴다면, 수수를 붉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씻고 충분히 불려야 쓴맛(타닌)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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