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 명물 모시송편 황금레시피 모시잎을 갈아 넣어 향긋하고 오래 치대어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반죽 비법과 동부 앙금 만드는 법
전라도 영광에 가면 굴비만큼이나 유명한 특산품이 있죠 바로 짙은 초록색의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모시송편(모시떡)입니다
일반 송편보다 크기도 큼직하고 무엇보다 식감이 차원이 다릅니다 입안에 착착 감기는 그 쫄깃함은 떡 중에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게다가 모시잎에는 우유보다 훨씬 많은 칼슘이 들어있고 방부제 성분이 있어서 여름에도 잘 쉬지 않는다는 사실!
"집에서 그 쫄깃함을 어떻게 내요?" 하시는 분들 계시죠? 비법은 바로 '많이 치대는 것'과 '모시잎 비율'에 있습니다
굳이 영광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 향긋하고 쫄깃하게 즐기는 모시송편 황금 레시피! 껍질 벗긴 동부(기피 팥) 앙금 만드는 법까지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
📝 재료 준비 (습식 멥쌀가루 추천)
(15개~20개 분량)
- 반죽 재료: 습식 멥쌀가루 500g (소금 간 된 것), 삶은 모시잎 200g (또는 모시잎 가루 30g, 냉동 모시잎 추천), 설탕 3큰술, 물 (반죽 농도 조절용)
- 속 재료 (기피 앙금): 거피 동부콩(또는 기피 팥) 200g, 설탕 4큰술, 소금 0.5큰술
- 마무리: 참기름 + 식용유 (1:1 비율)
🌿 핵심 1단계: 모시잎 손질 (믹서기의 힘)
모시잎이 떡에 골고루 섞여야 색도 예쁘고 찰기가 생깁니다
- 삶은 모시잎: 시중에서 파는 '냉동 삶은 모시잎'을 해동해서 쓰면 가장 편합니다 (생잎이라면 푹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주세요)
- 갈아주기: 믹서기에 모시잎과 물 1/2컵(또는 쌀가루 조금)을 넣고 아주 곱게 갈아줍니다 잎맥이 씹히지 않게 최대한 곱게 갈아주세요
🥣 핵심 2단계: 반죽 치대기 (팔운동 시간)
모시송편의 생명은 쫄깃함! 반죽을 괴롭혀야 합니다 💪
- 볼에 습식 멥쌀가루와 갈아둔 모시잎, 설탕을 넣습니다
- 손으로 비벼가며 쌀가루와 모시잎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 물 주기: 반죽 상태를 보며 물을 조금씩 추가합니다 (모시잎에 수분이 있으니 한 번에 많이 넣지 마세요)
- 치대기: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면 체중을 실어 힘차게 치대줍니다 오래 치댈수록 색이 진해지고 식감이 쫄깃해집니다 (최소 10분 이상!)
- 매끈한 짙은 초록색 반죽이 되면 비닐을 덮어 잠시 숙성합니다
🫘 핵심 3단계: 앙금 만들기 (고소 달달)
모시떡의 정석은 하얀 동부콩 앙금입니다
- 삶기: 거피 동부콩(껍질 벗긴 것)을 물에 불린 뒤 푹 삶아줍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부드럽게 으깨지면 됩니다
- 으깨기: 물기를 뺀 콩을 뜨거울 때 으깨줍니다 (너무 곱게 말고 약간 씹히게 으깨도 맛있어요)
- 간하기: 설탕 4큰술, 소금 0.5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당도 조절)
- 뭉치기: 앙금을 꽉 쥐어 타원형으로 단단하게 뭉쳐둡니다
🥟 핵심 4단계: 빚고 찌기
일반 송편보다 좀 더 크고 투박하게 빚는 게 매력입니다
- 반죽을 떼어 동그랗게 굴린 뒤 송편 빚듯이 가운데를 오목하게 팝니다
- 만들어둔 앙금을 꽉 채워 넣고 입구를 꼼꼼하게 봉합합니다
- 손으로 주물러 모양을 잡은 뒤, 손가락 자국을 내거나 반달 모양으로 빚어줍니다
- 찌기: 김이 오른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떡을 올린 뒤 센 불에서 20분~25분 푹 쪄줍니다
✨ 핵심 5단계: 식히기 (식어야 더 맛있어요)
모시송편은 뜨거울 때보다 식었을 때가 진가입니다
- 다 쪄진 떡은 꺼내자마자 찬바람을 쐬며 한 김 식힙니다
- 참기름+식용유를 섞어 떡 겉면에 발라줍니다 (서로 붙지 않고 윤기가 돕니다)
- 완전히 식으면 색이 더 짙어지고 식감이 고무줄처럼 쫄깃쫄깃해집니다
🍵 향긋한 웰빙 간식
완성된 모시송편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짙은 초록색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
한 입 베어 물면 모시잎 특유의 은은한 향이 코끝을 스치고, 쫄깃하다 못해 찰진 떡이 입안에 착 감깁니다 속에 꽉 찬 하얀 동부 앙금은 담백하고 고소해서 쌉싸름한 모시잎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죠
어르신들 선물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모시송편! 이번 주말엔 영광의 맛을 집에서 재현해 보세요
여러분은 송편 소(속 재료)로 고소한 깨가 좋으신가요 아니면 담백한 콩/동부가 좋으신가요? 🤔 저는 모시송편만큼은 무조건 하얀 동부 앙금 파입니다
* 보관법: 모시송편은 만든 직후 냉동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다시 찜기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 모시가루 활용: 생모시잎이나 냉동 잎을 구하기 힘들다면 인터넷에서 '모시 가루'를 구매해서 쌀가루와 섞어 사용하면 훨씬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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