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사천식 훠궈 홍탕 황금레시피, 시판 소스없이 두반장과 화자오로 내는 찐 마라맛

by 까올희 2026. 1. 11.

훠궈 홍탕 소스
훠궈 홍탕 재료

집에서 만드는 사천식 훠궈 홍탕 황금레시피입니다 두반장과 사골 육수로 진한 마라 국물 내는 법과 홍탕에 어울리는 참기름 마늘 소스 비율을 공개합니다

 

지난번 백탕 레시피에 이어 오늘은 훠궈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홍탕(마라훠궈)을 준비했습니다 혀끝이 얼얼해지는 그 중독적인 매운맛, 한 번 빠지면 출구가 없죠 🔥

시판 소스를 사서 끓여도 되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직접 '라유(고추기름)' 베이스를 만들면 훨씬 깔끔하고 내 입맛에 딱 맞는 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자극적인 맛보다는 조금 더 건강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홈메이드 홍탕!

온 집안에 퍼지는 마라 향에 취할 준비 되셨나요? 얼얼한 마라 맛을 제대로 살리는 향신료 배합과 홍탕 전용 소스 꿀팁까지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

📝 재료 준비 (마라 맛의 핵심은 향신료)

(2~3인분 기준)

  • 국물 베이스 재료:
    • 사골 육수 1리터 (시판 곰탕 육수 사용하면 맛이 깊어져요)
    • 식용유 4큰술 (넉넉히!)
    • 대파 1대, 편마늘 5알, 생강 1톨 (향신채)
  • 마라 양념 (밥숟가락 기준):
    • 두반장 3큰술 (홍탕의 심장입니다 💓)
    • 고춧가루 2큰술 (고운 것 추천)
    • 화자오(산초/마라) 1큰술 (알갱이 추천, 없으면 가루라도!)
    • 건고추(페페론치노) 10개 (매운맛 조절)
    • 설탕 1큰술
    • 진간장 2큰술
    • 맛술 2큰술
    • 치킨스톡 1큰술 (식당 맛의 비법 ✨)
    • 팔각 2개, 월계수잎 2장 (없으면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면 풍미 UP)

🔥 핵심 1단계: 향유(파기름) 만들기

홍탕은 기름 맛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맛있는 기름을 먼저 만들어야 해요

  1. 냄비에 식용유 4큰술을 두르고 대파, 편마늘, 생강을 넣습니다
  2.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기름에 파와 마늘 향이 충분히 배어나게 합니다
  3. 채소가 노릇해지면 건져내지 말고 그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핵심 2단계: 마라 베이스 볶기 (타지 않게 주의)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여기서 고추기름을 제대로 뽑아야 해요

  1. 향이 올라온 기름에 두반장 3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달달 볶습니다 기름 색이 새빨갛게 변할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센 불은 탑니다 ⚠️)
  2. 건고추, 화자오(산초), 팔각, 고춧가루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 매운 향을 확 끌어올립니다
  3. 이때 기침이 나올 수 있으니 환풍기 필수입니다 🤧

🍲 핵심 3단계: 육수 붓고 끓이기

  1. 볶아진 양념에 사골 육수 1리터를 붓습니다
  2. 설탕, 간장, 맛술, 치킨스톡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3.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 10분 이상 푹 끓여 향신료의 맛이 육수에 우러나게 합니다
  4. 건더기가 지저분한 게 싫다면 체로 한 번 걸러내도 좋지만, 저는 그대로 먹는 게 더 먹음직스럽더라고요 😋

🥣 핵심 4단계: 홍탕 전용 소스 (기름장)

백탕은 땅콩 소스(마장)가 어울리지만, 맵고 기름진 홍탕은 위를 보호해 주는 참기름 마늘 소스가 진리입니다

  • 비율: 참기름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굴소스 0.5큰술 + 설탕 약간 + 다진 실파
  • 이 소스에 홍탕 재료를 찍어 먹으면 매운맛은 중화되고 고소함은 배가 됩니다 ✨

🥢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맛

식탁 위 버너에 냄비를 올리고 소고기, 건두부, 분모자, 청경채 등을 넣어 살짝 데쳐 드세요 🔥

혀끝을 때리는 알싸한 화자오의 맛과 진한 사골 국물의 조화가 정말 예술입니다 땀 뻘뻘 흘리며 먹다 보면 일주일 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죠

마라탕 배달 시킬 돈으로 집에서 고기랑 채소 무제한 리필해 드세요! 이번 주말은 집에서 즐기는 화끈한 홍탕 파티 어떠신가요? 🚀

 

* 중국 당면 처리: 넓적 당면이나 분모자는 미리 찬물에 10시간 이상 불리거나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서 넣어야 식감이 쫀득하고 국물을 많이 잡아먹지 않는다
* 즈마장(땅콩소스) 팁: 홍탕의 매운맛이 너무 힘들다면 즈마장에 찍어 드셔보세요 고소함이 매운맛을 감싸주어 훨씬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여러분은 훠궈 드실 때 얼얼한 마라 맛(화자오)을 강하게 즐기시나요 아니면 매콤한 고추 맛을 더 즐기시나요?

🤔 저는 입안이 마비될 정도로 얼얼한 걸 좋아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