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식단 추천 - 맵지 않고 고소한 태국식 고기 볶음밥
오늘은 태국 요리 대장정의 진짜 마지막,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무쌉(Khao Phat Mu Sap)을 준비했어요.
카오(Khao)는 쌀, 팟(Phat)은 볶다, 무(Mu)는 돼지고기, 쌉(Sap)은 다지다는 뜻이에요. 즉, 다진 돼지고기 볶음밥이라는 뜻이죠! 맵지 않고 짭조름하면서 고소해서 아이들 밥으로도 좋고, 어른들은 여기에 태국식 고추 소스인 프릭남쁠라를 곁들이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센 불에서 밥알이 춤추도록 고슬고슬하게 볶아내는 비법과, 감칠맛 폭발하는 태국식 피쉬소스 활용법까지 싹 다 알려드릴게요. 냉장고에 있는 찬밥 처리하기에도 딱 좋은 카오팟무쌉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재료 준비
2인분 분량
메인 재료
찬밥 2공기 (고슬고슬한 볶음밥의 필수 조건!) · 다진 돼지고기 200g (뒷다리살이나 등심) · 달걀 2개 · 대파 1대 · 양파 1/2개 · 다진 마늘 1큰술 · 식용유 넉넉히 · 라임 1조각 (선택) · 오이 (곁들임용)
볶음밥 소스 (밥숟가락 기준)
굴소스 1큰술 · 피쉬소스(멸치액젓) 1큰술 · 진간장 1큰술 · 설탕 0.5큰술 · 후추 톡톡
프릭남쁠라 (마성의 곁들임 소스)
청양고추 2개 (송송 썰기) · 홍고추 1개 · 다진 마늘 0.5큰술 · 피쉬소스 3큰술 · 라임즙(또는 레몬즙) 1큰술 · 설탕 0.5큰술
1단계 재료 손질하기
가장 먼저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파기름용과 마지막 고명용으로 조금 남겨두면 좋아요. 양파는 볶음밥에 들어가기 좋게 잘게 다져줍니다.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살짝 닦아내고, 달걀은 미리 그릇에 깨서 풀어두거나 바로 팬에 깨트릴 준비를 해주세요.
2단계 프릭남쁠라 만들기 (이게 핵심!)
태국 볶음밥 맛의 8할은 이 소스가 담당해요. 작은 그릇에 송송 썬 청양고추 · 홍고추 · 다진 마늘을 넣고 피쉬소스 · 라임즙 · 설탕을 섞어주세요.
짭짤하고 매콤 새콤한 이 소스를 볶음밥에 조금씩 뿌려 먹으면, 느끼함은 싹 사라지고 감칠맛이 폭발한답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고추의 매운맛이 소스에 배어 더 맛있어요.
3단계 파기름 내고 고기 볶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어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파와 마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센 불로 올려 볶습니다.
고기가 뭉치지 않게 주걱이나 국자로 톡톡 끊어가며 볶아주세요. 이때 후추를 톡톡 뿌려 잡내를 잡아줍니다.
4단계 스크램블 에그 만들기
고기가 노릇하게 익으면 팬 한쪽으로 밀어두고, 빈 공간에 달걀을 부어주세요.
젓가락으로 빠르게 휘저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줍니다. 달걀이 반쯤 익었을 때 밀어둔 고기와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이랑 섞였을 때 달걀 식감이 살아있어요.
5단계 밥 넣고 소스 넣어 볶기
이제 찬밥을 넣고 국자로 밥을 꾹꾹 눌러가며 뭉친 밥알을 풀어주세요. 밥이 어느 정도 풀어지면 만들어둔 볶음밥 소스(굴소스 · 피쉬소스 · 간장 · 설탕)를 밥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지금부터는 무조건 센 불이에요!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코팅되도록 빠르게, 그리고 힘차게 볶아주세요. 팬을 흔들어가며 수분을 날려줘야 질척이지 않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살아나요.
6단계 완성 및 플레이팅
밥알이 노릇노릇하게 볶아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동그랗게 담아냅니다.
옆에 썰어둔 오이와 라임 한 조각을 곁들이고, 아까 만들어둔 프릭남쁠라 소스를 작은 종지에 담아 함께 내면 완벽한 태국 식탁 완성!
한 입 먹으면 방콕행 티켓
고슬고슬한 밥알 사이로 씹히는 고소한 돼지고기와 달걀의 조화가 예술이에요.
처음엔 그냥 한 입 드셔보시고, 그다음엔 라임을 살짝 뿌려 상큼하게, 마지막으로 프릭남쁠라 소스의 고추를 하나 올려 드셔보세요. 맵단짠의 정석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숟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답니다.
간단하지만 맛은 결코 간단하지 않은 카오팟무쌉으로 오늘 한 끼 뚝딱 해결해보세요!
* 새우 버전 : 돼지고기 대신 칵테일 새우를 넣으면 카오팟 꿍(새우 볶음밥)이 되는데, 탱글탱글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새우를 활용해보자!
* 바질 추가 : 볶는 마지막 단계에 바질(타이 바질이나 스위트 바질)을 한 줌 넣으면 : 향긋한 향이 더해져서 카오팟 카파오(바질 볶음밥)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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